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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한국의 화폐는 지속 가능한가?

국가가 돈을 대량으로 발행하면 금리는 0이 됩니다.
금리가 제로가 되면 은행에 돈을 맡겨도 이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1945년 만원의 가치는 현재 30억 가량의 가치에 달합니다.


당시 1000만원을 저금하는 사람은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그때 1000만원이면 서울 토지를 마구 사들일 수 있을 정도로 가치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1000만원 가지고는 부자는 커녕 서민 축에도 끼기 힘듭니다.

계속되는 전쟁과 오일 쇼크, 리먼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 정부는 계속 돈을 발행했습니다.


그 결과 원이라는 한국 돈의 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져 1900년 초반과 비교하면 거의 100만분의 1로 추락했습니다.

1900년대에 1000만원을 가지고 있으면 서울 시내 땅을 모조리 사 들일수 있었는데, 지금은 1000만원으로는 도심 땅 1평조차 가질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어느 시대에나 돈의 가치가 떨어져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고, 위기를 넘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로마제국 시절에도 가격이 저렴한 주화의 속임수를 눈치채고 금, 은 함유량이 높은 고대 금속화폐를 모아 자기방어를 했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현재 한국이 발행하는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부가 강제하지 못하는 화폐를 고안해 내야 합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화폐를 만드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좋은 예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과 자식과 손주를 보호하고 저축하기 위해 개발된 화폐, 가족끼리 송금하여 국가 화폐에 대항하는 화폐가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가치가 결코 떨어지지 않은 화폐는 뭘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야말로 돈의 가치가 떨어진 한국이나 일본, 미국 같은 국가에 사는 사람이 지녀야 할 자기방어입니다.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화폐란 국가 정부나 경영자가 발행량을 멋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화폐여야만 합니다.

발행량이 제한되어야 희소가치가 계속 유지되니까요.
금과 다이아몬드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금과 다이아몬드는 화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껍니다.
그러나 이들은 훌륭한 화폐입니다.

둘 다 한국 원보다 훨씬 가치가 높고 유통 범위가 넓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사람이 미국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고 나니 달러가 없는것을 알았습니다.
그에게는 10만원짜리 지폐와 금화가 있습니다.

레스토랑 주인은 무엇을 담보로 받아줄까요?
10만원짜리 지폐를 받아줄까요?

그러나 금화라면 받아줍니다.

금과 다이아몬드는 발견하고 채굴하고 가공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들어갑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양이 한정되어 있고 생산지도 한정적이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수천년간 가치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발행한 화폐는 100년이라도 가면 양호한 수준입니다.

미국 남부전쟁 때 발행된 남군과 북군의 화폐는 눈 깜짝할 사이 사라졌습니다.
일본 세이난 전쟁때 발행한 사이고 다카모리의 화폐도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오늘날 한국 정부가 발행하는 원이 앞으로 100년은 갈거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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